[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술에 취해 사귀고 있던 여자의 전 남자친구를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A(63)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산동부경찰서 전경[사진=마산동부경찰서] 2018.7.19. |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일 오후 12시 50분께 창원시 후배 B(58)씨의 주거지에서 여자친구 C(52)씨와 술을 마시다던 중 B씨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다수의 전과 있는 A 씨는 여자친구 C씨의 전 남친인 B씨가 여자친구 C씨를 괴롭힌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고 홧김에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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