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노호근 기자 = 화성시가 경기도 주관 토지정보 분야 시‧군 평가에서 부동산관리 분야 1위를 달성했다.
화성시청 전경.[사진=화성시청] |
10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행정, 지적행정, 부동산관리, 공간정보, 주소관리, 지적재조사 등 6개 분야에 대한 실적평가로 진행됐다.
이중 부동산관리 분야는 부동산 거래관행 개선, 거래 투명화, 공인중개사 역량강화, 불법 중개행위 근절 등의 7개 지표로 평가됐다.
시의 경우 20회 이상 자체 지도점검을 비롯해 경찰서, 세무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펼쳐왔으며, 470개소 업소에 전자계약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인중개사 사진 공개 참여 독려 등 불법 중개행위 근절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
박종운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성과는 부동산중개사무소 및 시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다운계약서 작성 근절 캠페인 등을 통해 투명한 부동산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동산 불법거래신고센터'를 통해 불법부동산거래 신고인에게 1천만원이하의 포상금을, 자진신고자에게는 과태료 감경 및 면제혜택을 주고 있다.
불법 부동산거래 신고 및 관련 문의는 시청 및 동부‧동탄 출장소 부동산관리팀(031-369-2613)으로 하면 된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