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남북 산림 당국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산림협력 현장방문단이 11일 평양을 방문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11일부터 1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남북산립협력에 대해 북한 실무자들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성=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10월 22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산림협력분과회담이 진행되고 있다. 오른쪽부터 우리측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박종호 산림청 차장, 김훈아 통일부 과장. 북측대표단 왼쪽부터 최봉환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국장, 단장인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 손지명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 2018.10.22 |
방문단은 방문 기간 북한 양묘장 현대화 등 지난 10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을 논의할 전망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협력 분과회담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실무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여건이 되면 양묘장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사도 진행한다.
한편 12일에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고위급회담 보건의료 분과회담이 열린다. 남북은 이날 동절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정보를 시범 교환하고 내년도 감염병 정보 교환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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