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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3일 여의도서 제6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개최

기사등록 : 2018-1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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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들과 주거복지‧주택공급 지원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주택도시금융분야 국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택도시금융의 혁신과 변화, 그리고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제6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연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민주택금융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아시아시대, 주택도시금융기술의 국제협력기반 구축'을 주제로 아시아지역 주택정책 담당자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인도네시아 건설부의 와히우 우토모(Wahyu Utomo) 차관이 '인도네시아 주택도시개발 전망과 의의'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 주택도시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한국 주택도시금융제도 도입 가능성과 쟁점사항에 대한 정책적 경험을 공유한다.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HGF)의 카낫트 이브라예프(Kanat Ibrayev) 부사장은 '카자흐스탄 주택도시금융제도 도입 이후 성과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보증제도 도입의 성과와 운영실태, HGF 설립 이후 주택공급체계 변화 및 운영상 쟁점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

HUG의 박정오 팀장은 '한국 주택금융제도 소개 및 해외 공유방안'을 주제로 국민주택도시기금, 주택도시부문 보증상품 및 HUG에서 진행한 지식 공유 프로그램(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을 다룬다.

이어 한만희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을 좌장으로 4인의 전문가들이 토론할 예정이다.

두 번째 '사회가치시대, 새로운 주택도시금융 대안 모색' 세션에서 캐나다 칼턴대학교 칼턴 커뮤니티혁신센터의 테사 헤브(Tessa Hebb) 특별연구원이 '지속가능한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을 위한 사회적금융' 주제를 발표한다. 사회적금융의 지역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 활성화 기여방안과 국내 적용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웨덴 릭스뷔겐의 모르텐 릴야 부사장은 '신(新)주택공급 지원을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주택문제를 해결하는 협동조합주택의 공급절차와 사회적 효과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싱가포르 주택개발청 행정 및 재무개발부의 숙 잉(NG Sook Yin) 국장은 '싱가포르 공공주택의 최근 동향과 주택도시금융 지원'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공공주택의 최신 동향과 재원조달 관점에서의 정책적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 박환용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4인의 전문가들이 토론할 예정이다.

황윤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아시아 국가들과 국제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주거복지와 새로운 주택공급 지원을 위한 새로운 주택도시금융 대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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