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건조기 '그랑데' 16kg 신모델 소비자 체험단 행사에 1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30명을 선발하는 건조기 그랑데 16kg 소비자 체험 이벤트에 1만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
모집 체험단 수는 총 30명으로, 33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차에 걸처, 각 15명의 체험단을 모집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건조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대용량 선호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두꺼운 이불까지 건조할 수 있어 인기를 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용량 건조기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의 건조기 판매 트렌드 또한 '대용량' 중심으로 바뀌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4분기 삼성전자 국내 건조기 매출의 70%가 14kg에서 발생됐다. 현재 삼성전자 건조기 그랑데는 9kg, 14g, 16kg 3가지로 구성돼 있다. 16kg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삼성닷컴에서는 그랑데 16kg 출시 기념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랑데 16kg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와, 우드윅 라지캔들과 워머를 증정한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건조기 '그랑데'의 인기는 옷감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추운 날씨에도 건조 성능이 동일하게 유지되길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건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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