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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내버스 정류장 곳곳 ‘동장군 쉼터’ 설치

기사등록 : 2018-12-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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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동절기 동안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해 ‘동장군 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원 시민들이 겨울철 동장군 쉼터 한파를 피해 시내버스를 대기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8.12.11

‘동장군 쉼터’는 내년 3월 초까지 정우상가, 어시장, 진해 롯데마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는 시내버스 승강장 30개소에 설치된다.

승강장 주변 여유 공간 여부에 따라 천막형 또는 커튼형 2가지 형태이며,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외부를 볼 수 있고 바람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투명 비닐로 제작된다.

은아아파트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이른 아침 출근길 바람이 차가워 힘들었는데, 동장군 쉼터에서 바람을 피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북극 한파 및 폭설 등 지난해보다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덜고 따뜻한 겨울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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