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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대법원이 11일(현지시간) 멍완저우(孟晩舟·46)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보석신청을 허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화웨이 창립자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의 딸인 멍 CFO는 지난 1일 밴쿠버에서 캐나다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미국의 송환 요청 때문이다. 그는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멍 CFO는 인도 송환 심리 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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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화웨이 웹사이트] |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