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카카오카풀 서비스 중지를 요구하며 ‘죽고 싶다’는 심경이 담긴 유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로고 |
서울 강북경찰서는 12일 오전 0시20분쯤 북서울꿈의숲 정문 앞 벤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장 분량의 메모장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메모장에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이에 대한 정부의 중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회를 폭파 하겠다는 내용도 함께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서 내용 등을 미루어 심각성과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면서도, 현재 CCTV와 지문감식 등을 통해 메모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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