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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소득 유튜버 정조준? 구글코리아 세무조사 착수

기사등록 : 2018-12-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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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역외탈세 의혹도 제기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국세청이 구글코리아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역삼동구글코리아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장부와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유튜브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사업자들의 탈루 혐의를 포착하고 전격적인 조사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승희 국세청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고소득 유튜버의 탈세 의혹이 제기되자 "신고 안내를 했으며 자진신고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구글코리아의 '역외 탈세' 의혹에 대해 국세청이 칼을 빼든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무조사 관련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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