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만능 터치펜을 갖춘 투인원PC '삼성 노트북 펜 S'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의 최신 투인원PC '삼성 노트북 펜 S'. [사진=삼성전자] |
13일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국내 시장에 최신 투인원PC인 삼성 노트북 펜 S를 출시, 오는 31일까지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UFS) 카드를 추가로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 노트북 펜 S는 S펜의 기능을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펜촉의 두께는 0.7밀리미터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반응속도가 기존보다 2배 빨라져 향상된 필기감을 제공한다.
S펜의 여러 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기본 제공된다. 예컨대 손 글씨를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주고 각종 도형과 공식을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네보' 앱과 강의 내용을 녹음하면서 수학 공식이나 그래프 등 키보드로 타이핑하기 어려운 내용을 S펜으로 적고 저장할 수 있는 '보이스 노트 위드 펜' 앱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측면에 알루미늄 소재를 새로 적용해 한층 세련되게 변했다. 특히, 사용성에서는 화면을 360도 회전할 수 있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노트북과 태블릿PC처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오디오 성능(15인치 기준)도 향상됐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음향기술과 삼성 독자 기술로 완성한 썬더앰프를 통해 좌우 최대 5와트(W)의 스피커 출력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 노트북 펜 S는 크기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인텔 8세대 쿼드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15인치(모델 : NT950SBE-X716)은 278만원, 13.3인치(모델 : NT930SBE-K716)은 244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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