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기업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에 중국 여행경보 발령을 준비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루머"라며 반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로스 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누가 여행경보에 대한 루머를 퍼뜨렸는 지 긴가민가하다"고 말하면서 중국이 전직 캐나다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을 억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러한 논의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어떠한 발표도 하지 않았고 내가 아는 한, 여행경보를 바꾸는 그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두 명의 소식통은 지난 11일 로이터에 미 국무부가 중국 여행경보 발령을 고려 중이라고 알렸다.
프랑스 툴루스 인근 도시 콜로미에에서 찍힌 중국 남방항공의 에어버스 상업용 여객기 2018.11.26.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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