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넥스트아이는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코스닥 상장에 따른 보유 지분 가치 상승으로 높은 평가차익이 기대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노메트리는 지난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노메트리는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 상장 당일 종가 2만955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426억원이다.
넥스트아이는 이노메트리 주식 196만200주(지분율 40.62%)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2일 이노메트리 종가 기준 약 580억원 규모다.
지난 9월 말 기준 이노메트리 장부가는 약 6억6000만원으로, 현재 평가차익은 약 573억원이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노메트리가 상장함에 따라 약 41%의 보유 지분 가치가 약 580억원에 이른다"며 "이노메트리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규모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연결 실적 반영을 통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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