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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힐레이션, 1월 출범... 메인이벤트는 복싱 이중경·MMA 김두환

기사등록 : 2018-12-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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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종합격투기(MMA)와 복싱이 결합한 ‘어나힐레이션’이 내년 1월 출범한다.

TFC는 “국내 최초의 복싱과 종합격투기의 콜라보레이션 대회 ‘어나힐레이션(Annihilation)’이 내년 1월19일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멸, 소멸’의 의미를 담고있는 어나힐레이션은 복싱과 종합격투기(MMA)가 함께하는 대회다. 메인이벤트로는 KBF 슈퍼웰터급 한국챔피언 이중경의 OPBF 슈퍼웰터급 챔피언결정전이, 종합격투기의 메인이벤트는 ‘종로코뿔소’ 김두환의 러시아 파이터와의 국제전이 열린다.

종합격투기(MMA)와 복싱이 결합한 ‘어나힐레이션’이 내년 1월 출범한다.[사진= TFC]

이중경의 OPBF 슈퍼웰터급 챔피언결정전은 5년4개월 만에 개최되는 타이틀 매치다.
그는 전 MMA선수 출신으로 1년11개월 전 프로복싱으로 전향, 신인왕을 거쳐 한국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는 “김두환이나 홍준영 등의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종합격투기 메인이벤터들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어나힐레이션은 당초 사각링과 케이지를 동시에 설치해 이벤트시합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기로 했으나 중계와 조명문제 등의 이유로 모두 링에서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대회 주최자인 김여정 티에이피 매니지먼트 대표는 “오랜 시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복싱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팬들을 규합해 한 곳에 모으기 위해 이러한 경기를 개최하게 됐다”고 고 밝혔다.

TFC 전찬열 대표는 ‘어나힐레이션은 각각의 팬들에게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으며 서로가 상생하기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과정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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