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는 12월 한 달간 한강공원에서 겨울철새 관찰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밤섬생태체험관 ‘겨울철새학교’ [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매년 겨울이 되면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큰기러기를 비롯해 30여종의 ‘지구여행자’ 철새들이 찾아온다”며 “한강공원은 먼 나라에서 찾아오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준비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서습지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생태습지원 △밤섬생태체험관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 등 총 8개소에서는 각 한강공원의 생태환경에 맞는 생태학습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겨울철새학교’ ‘겨울철새 라이딩’ ‘도전 겨울철새박사!’ 등 시민들은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을 골라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솔방울트리 꾸미기’ △강서습지생태공원 ‘새발자국 손수건 꾸미기’ △암사생태공원 ‘겨울을 준비하는 다람쥐’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 ‘버드나무 크리스마스 만들기’ 등 유아·초등·가족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생태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공원사업과로 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추운 날씨지만 활기찬 겨울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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