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단은 14일 도의회 1층 정문 앞에서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4일 오후 경기도의회청사 앞에서 공개된 '평화의소녀상' 모습.[사진=순정우 기자]

제10대 도의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건립하게 된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고 인권과 명예 회복,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을 위해 건립됐다.

이번에 지방의회 최초로 건립되는 소녀상은 서울 일본 대사관 앞 처음 소녀상이 설치된 날을 기념하여 7주년이 되는 12월 14일에 제막식을 진행했다.

김봉균(수원5) 건립추진단장은 “소녀상은 국내에 110여개 중 이중 28개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도의회에는 29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찾아왔다”며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조각상만이 아닌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모두의 마음이 동화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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