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증권·금융

KCGI "한진칼 차입 증액, 지배력 강화 목적 의구심" 즉각 중단 요구

기사등록 : 2018-12-14 17:0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강성부펀드로 불리는 KCGI는 한진칼이 최근 단기차입금을 늘린 것에 대해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KCGI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자산총액을 두 배 가까이 증액하는 이사회결의는 정상적인 경영판단으로 보기 어렵다"며 "이는 독립적인 감사의 선임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회사에 손해를 가하는 행위로 형사상 배임 소지가 있다"며 "단기차입금 증액 관련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앞선 지난 5일 한진칼은 단기차입금 규모를 1650억원에서 325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린다고 공시한 바 있다.

 

june@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