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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레이션, 김현겸·성상윤 대표 선임…"경영권 분쟁 완전 종식"

기사등록 : 2018-12-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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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이사회서 각자 대표 선임…"새로운 회사로 거듭날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코퍼레이션은 14일 회사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 김현겸·성상윤 각자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김현겸 대표는 CRM 데이터 사업을 총괄한다"면서 "맥쿼리증권 출신인 성상윤 대표는 신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 사업을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코퍼레이션은 지난 10월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87.6%의 주주가 전원 찬성, 바이오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함으로써 바이오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한국코퍼레이션은 또한, 주주들과의 소통과 신규 사업 전략을 담당하는 전략담당 대표로 정현준 사내이사를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현준 이사는 지난 임시주총에 참석한 모든 주주를 하나로 단합시켜 현재까지 제기된 모든 민·형사 소송 취하 등 주주 간의 갈등과 경영권 분쟁 종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국코퍼레이션은 이번에 구조개혁 단장직을 신설, 스마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 대표이사 선임으로 경영권 분쟁이 완전히 종식돼 임직원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신규 자금을 유치해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겠다. 기존 사업을 혁신해 확장해 나감은 물론 신규 사업인 바이오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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