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한국 창작 뮤지컬 '영웅'이 18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 '영웅' 티저포스터 [사진=에이콤] |
한국뮤지컬대상을 비롯한 뮤지컬 시상식 총 18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며 창작뮤지컬 단일 작품으로는 최다 수상을 기록한 뮤지컬 '영웅'은 지난 2017년 창작뮤지컬 티켓판매 연간 랭킹 1위를 달성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19년 시즌에는 개막 10주년을 맞아 스토리 및 넘버가 부분 수정될 예정으로 알려져 한층 깊어진 작품성과 현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에게 가슴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영웅'의 '안중근 의사' 역에는 배우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가 캐스팅돼 다시 한 번 무대 위의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주역 배우들은 물론 조역, 앙상블 배우들까지 국내 최정상의 실력을 갖춘 배우들로 이루어진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는 18일 진행되는 뮤지컬 '영웅' 1차 티켓 오픈에서는 28일까지 예매하는 관객에 한해 20%의 조기예매 할인이 제공되며, 2인 이상 직계 가족이 동일 회차를 관람할 경우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가족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그간 꾸준히 문의가 있었던 외국인 관객들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을 제공함과 동시에 외국인 관객들에게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한국 창작뮤지컬 '영웅'을 관람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뮤지컬 '영웅'은 오는 2019년 3월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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