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대한항공이 일본항공과의 마일리지 적립 제휴로 고객들의 적립 기회를 확대한다.
대한항공의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오는 20일부터 일본항공과 한-일 국제선 마일리지 적립 제휴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은 일본항공의 한-일 국제선 정규 운항편 및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일본항공의 한-일 국제선 공동운항편 탑승 시에도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진다.
이번 제휴는 양사간 상호 적용돼 일본항공 'JAL 마일리지 뱅크' 회원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에도 'JAL 마일리지 뱅크'에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단, 양사의 한-일 국제선이 아닌 타 운항 노선은 적립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기존에도 양사는 마일리지로 상대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사용 제휴를 시행했으며, 이번 제휴 확대를 통해 마일리지 '적립'까지 범위를 넓히게 됐다.
현재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은 한-일 국제선에서 2018년 동계 스케줄 기준 각각 22개, 2개의 노선을 운영 중이며, 전 노선을 공동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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