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 전통미술공예학과(전통도자전공)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인미술관(서울 종로구)에서 '전통·현대의 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도자전공 재학생과 졸업생, 강사진들이 총 60여 점의 도자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도자 수업에서 이뤄지는 전통 계승한 작품과 전통 제작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2001년 개설한 전통미술공예학과는 전통에 기반을 둔 경험과 가르침으로 다양한 작품을 창작해왔다.
전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경인미술관 제2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관계자는 "전통계승과 현대 도자공예문화 창달이라는 명분을 지키며 전통 도자의 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전공자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도자의 전통적 계승과 현대적 활용의 면모를 살피는 한편, 학업에 매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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