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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도 스마트시티 미래전략' 포럼 개최

기사등록 : 2018-12-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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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제1회 제주도 스마트시티 미래전략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8일 글로벌부동산블록체인포럼(GRBF·Global Real estate Blockchain Forum)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일간 제주도 서귀포시 플레이스캠프 제주에서 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상반기 사단법인으로 출범할 GRBF의 발대식 기념으로 기획됐다.

'스마트시티·블록체인·도시재생 융합이 만들어갈 제주도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윤형준 제주도스타트업협회장, 이승택 전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 제주지역 관계자를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GRBF포럼 간담회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도사는 "제주도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생산적 운용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블록체인 특구 조성을 위한 정부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내년 초부터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증명서 활용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시범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플레이스캠프제주에서 14~15일 열린‘제1회 제주 스마트시티 미래 전략 포럼’에 참가한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과 GRBF회원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RBF]

황성규 GRBF 회장은 "올해 첫 개최한 제주 스마트시티 미래전략포럼을 앞으로도 제주도와 연합해서 정례화해나갈 예정"이라며 "국내외 스마티스시티 전문업체들을 제주스마트시티 재생사업에 적극 참여시켜서 실제 사업추진에 도움이 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4일 △토큰 이코노미(Token Economy) 자본조달 현황과 방향 △블록체인산업 동향과 전망 주제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15일 세션에서는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발전방향과 과제(이승택 제주도 도시재생 전 센터장) △부동산 블록체인 동향과 전망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제2회 제주도 스마트시티 미래전략 포럼은 2019년 상반기에 GRBF 회원사들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GRBF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국내・외 부동산산업과 블록체인 기업들의 회원가입을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에 창립총회와 사단법인화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GRBF는 부동산산업계 내 다양한 기존 서비스사업과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과 신사업영역인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프롭텍(Proptech) 관련 학술활동과 업계간 교류 증진, 정책연구, 글로벌 교류 등을 진행하는 단체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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