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조직개편에 따른 직제신설과 명예·정년퇴직자 발생으로 119명의 승진자가 배출됐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제공=김해시청] 2018.7.16. |
이번 승진 인사에서 김해시 여성공무원의 두각이 두드러졌다. 지방행정의 꽃이라 불리는 5급 사무관 승진자 9명의 명단에 3명이 이름을 올렸고, 하나 뿐인 4급 승진(직무대리) 자리도 여성이 차지했다.
6급이하 승진자 중에서 여성은 6급 17명 중 10명, 7급 49명 중 29명, 8급 43명 중 29명으로, 109명 중 62.4%인 68명이 승진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 김해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5급 승진자는 시정 성과자에 대한 우대도 묻어났다. 5년 가까이 경전철 업무를 담당하면서 MRG경감에 기여한 김호재 팀장과 특별교부세 확보와 재정 조기집행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한흔희 예산팀장이 승진하는 등 일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었다.
12월 현재 김해시 5급 이상 간부 95명 중 16명(17%)이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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