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복합쇼핑몰 등 대자본의 입지 제한 및 영업 제한과 함께 지역화폐 발행 등이 담길 전망이다.
당정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 당·정·업계협의'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영업 성장 혁신 종합대책 관련 당·정·업계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2.19 kilroy023@newspim.com |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과 중소벤처기업부, 청와대 일자리 수석 외에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업계가 함께 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단일화 비용증가 양극화 등 구조적 요인과 대형화 정보화 세계화 등 외부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자영업자 어려움 가속화되고 있다"며 "성장 위한 생태계 조성 위한 근본적인 청사진이 필요하기에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책은) 자영업자를 독립적 정책대상자으로 설정했다는데 큰 의미 있으며 자영업자의 성장과 촉진에 초점을 둔 정책으로 자영업자의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남인순 민주당 의원은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 등 대형상권 진출, 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등 새로운 형태 시장 출현으로 인해 가계소득 감소와 내수경기 침체가 초래돼 자영업 위기가 심화된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담길 내용에는 그간 발표된 내용 중 유통산업발전법, 지역화폐 등 여러가지 정보들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확정된 대책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홍종학 중기부 장관과 업계 대표, 회장들이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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