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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색다른 매력, 무대 위 '라이브 연주'

기사등록 : 2018-12-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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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출신 강수영, 넘버 15곡 라이브 연주 및 연기 소화
아역 차성제, 함희수도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피아노 연주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연출 추정화)가 지난달 27일 개막한 가운데, 작품의 또다른 매력 포인트 피아노 연주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강수영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베토벤의 명곡과 작곡가 겸 음악감독인 허수현의 음악이 컬래버레이션된 작품으로, 마치 피아노 독주회를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끊임없이 피아노가 연주된다.

무대 위 피아니스트 역의 배우 강수영은 실제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재원이다. 앞서 뮤지컬 '인터뷰', '머더 포 투'에서도 무대에 선 바 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연기까지 선보였다. 그는 "음악 외 새로운 도전, 그리고 클래식 관객과는 또다른 관객의 반응에 호기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강수영은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에서 첫 연기 도전은 물론, 전 뮤직 넘버 15곡을 라이브로 연주하고 있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함희수(왼), 차성제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

'발터' 역의 아역 배우 차성제, 함희수 역시 실제 체르니 40번 정도를 소화하는 피아노 실력자들로, 실제로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연주한다.

배우 차성재는 연극 '리처드 3세', 영화 '흥부', tvN '미스터 선샤인' 등에 출연했으며, 배우 함희수는 tvN '또 오해영', JTBC 웹드라마 '힙한 선생', MBC '전생에 웬수들' 등에 출연했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베토벤과 조카 카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된 팩션드라마로, 실제 베토벤이 동생의 아들인 카를을 아들로 입양하고 수제자로 키우려 했던 빗나간 사랑을 재구성했다. 오는 2019년 1월27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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