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유정열 산업부 산업혁신실장 주재로 자동차 부품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8일 발표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최근 자금난과 가동률 저하로 경영위기에 처한 부품기업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대책은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특히 업계가 가장 필요로 하던 신규 투자, 만기연장 등의 유동성 지원에 대해 환영하면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일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업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또한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19년 상반기), 노후차 교체('19.1~12) 및 친환경차 시장 확대 등 일감 확보에 노력해준 점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대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집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업계는 이번 대책을 계기로, 자동차 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다.
유정열 실장은 "이번 대책이 부품업계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차로의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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