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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동부 여행①] 국내 언론 최초로 소개되는 스키의 본고장 프랑스 '발디제르'

기사등록 : 2018-12-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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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대도시 위주의 여행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나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는 추세다. 때문에 대도시 위주의 여러나라 찍기식의 여행보다 한 나라를 심도있게 보는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파리로만 몰려있는 여행에서 보다 다양한 프랑스 여행을 할 수 있게 5회에 걸쳐 프랑스 남동부의 매력을 알린다.

[프랑스 발디제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프랑스 남동부의 오베르뉴 론 알프 지방에 위치한 발디제르(Val d'lsere)는 한국 언론에서 단 한 번도 다룬 적이 없는 지역인 발디제르는 위치나 이름조차 낯설 수 있다. 발디제르는 17세기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했으며 수많은 스키 챔피언을 배출한 겨울 스포츠의 메카인 지역이다.

[프랑스 발디제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자연에서 스키를 탈수 있는 발디제르의 아름다운 풍광2018.12.14.youz@newspim.com

알프스의 보물이라 불리는 발디제르는 2군데의 빙하구간과 78개의 리프트와 157개의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한 스키 마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우리나라처럼 인위적인 스키장의 형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연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는 것이다. 때문에 위험구역이라고 지정해 막아 놓은 곳이 아니면 어드벤처 스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 내가 가는 곳이 바로 길이 되는 곳이 발디제르의 스키장이다.

[프랑스 발디제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자유롭게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2018.12.14.youz@newspim.com

때문에 겨울에는 전 유럽지역에서 아름다운 산들 사이를 휘저으며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발디제르는 스키를 위한 지역이기 때문에 시내에는 스키 장비를 빌려주거나 판매하는 매장들이 줄 지어 있으며 각종 글로벌 브랜드의 매장도 스키와 스노보드 장비에 특화돼 판매되고 있다. 평소 스키나 스노보드의 마니아라면 구하기 힘들었던 장비나 유니크한 소재나 디자인의 옷을 구매할 수 있다.

[프랑스 발디제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독특한 발디제르의 숍2018.12.14.youz@newspim.com

우리나라 스키장처럼 장비는 물론 옷까지 전부 다 빌려주고 초보라면 강습까지 받을 수 있다. 가격도 50유로대로 우리나라에 비하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니 비용 부담까지 없다. 또 스키 슈즈, 장비나 옷 등이 관리가 철저하게 돼 새 장비나 다름없을 정도의 수준을 유지한다.

[프랑스 발디제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새것이나 다름 없는 장비들2018.12.14.youz@newspim.com

장비는 각 호텔마다 맡아주는 공간이 따로 있다. 역시 스키를 위한 고장이 틀림없다. 특히 호텔 르 바므르두스(Hôtel les Barmes de l'Ours)는 고객이 원하는 스키장으로 스키 장비 등을 함께 이동해주는 셔틀 서비스르르 항시 운영하고 있어 이용객이 편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호텔로 이름나 있다.

[프랑스 발디제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호텔 르 바므르두스(Hôtel les Barmes de l'Ours) 객실 내부2018.12.14.youz@newspim.com

또 사우나와 수영장, 자쿠지까지 구비된 호텔로 스키를 타고 얼었던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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