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019년 2월 보은읍내 5개 승강장에 설치한 안내기를 통해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경기도 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시 교통정보센터 내에 보은군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보은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설치된 버스안내정보기.[사진=보은군]

이에 따라 보은지역 농어촌버스 운영업체인 ㈜신흥운수 소속 농어촌버스에 설치된 GPS송수신장치의 정보를 교통정보센터에서 가공 중개하여 통신망을 통해 승강장 버스정보안내기에 표출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는 LCD, LED를 병용해 날씨와 관계없이 선명한 내용을 표출하고 고장 여부를 스스로 점검하여 교통정보센터에 알려주는 특허기능으로 별도의 상태감시용 CCTV가 필요 없는 기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부천시 교통정보센터 안에 우리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장 시급한 5개소에 현장안내기를 시범 설치한 것”이라며 “2019년에는 읍면거점와 관광지 등 25개소, 2020년에는 20개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