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감정원이 건축물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추진한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사업' 최종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건축물 에너지 성능관리에 관심이 높은 건축물 유지관리 업체 및 관련단체, 학계 관계자들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전체 건축물의 97%를 차지하는 중‧소형 기존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관리 및 개선을 통해 오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자 추진됐다.
한국감정원 및 관련업계 관계자 약 60여 명이 발표내용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
이번 발표회는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건물 10개동에 대한 현장조사, 컨설팅 결과와 기존 건축물의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시키기 위한 커미셔닝 결과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건축물 에너지 성능관리를 위한 매뉴얼은 건물사용자 및 관리 주체를 고려해 3종의 매뉴얼로 제작됐다.
이번 사업으로 제작된 매뉴얼은 오는 27일 녹색건축 포털 그린투게더(https://www.greentogether.go.kr)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활동, 정책지원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기존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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