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포천시는 민선7기 추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2019년 30여만㎡ 규모의 포천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청 전경 [사진=양상현 기자] |
26일 시에 따르면 포천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최종용역 보고회에서 포천시의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민간개발 방식으로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영중·신북·영북면 등 3개 면에서 6개 후보지를 추천받아 접근성, 편리성 등이 감안된 용역 결과에 따라 영송리와 만세교리 2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시는 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민간개발 방식으로 결정된 만큼 선정된 사업자가 대상 후보지를 최종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내년 상반기 중 공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후 산업단지 조성 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포천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추정사업비 1500억원을 들여 거점도축장과 육가공시설, 농축산물 유통시설 등이 조성된다.
시는 이밖에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친환경 농업재단 설립 등 다양한 영농활동 지원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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