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밀양시, 축산농가 생석회 살포 AI·구제역 차단방역

기사등록 : 2018-12-26 16:0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2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하여 축사 주변과 매몰지, 진입로를 중심으로 생석회를 살포하는 등 질병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밀양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축산농가 주변에 생석회를 살포하고 있다.[사진=밀양시]2018.12.26.

생석회는 물과 만나 100℃에 가까운 열을 내면서 주변의 미생물을 사멸시킨다.

이 때문에 뿌려진 생석회 가루가 바람에 날려 눈에 들어가는 경우 눈물과 만나 고온의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실명의 위험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생석회 살포요령을 축산농가에 배포하면서 생석회를 살포 및 배부하고 있다.

손기성 밀양시 축산기술과장은 "AI 발생으로 인한 가금 농가 피해가 없도록 현장방문 및 전화예찰을 통한 지속적인 방역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며 "축산농가에서도 축사 내‧외부 소독 및 외부인 차량출입을 통제하는 등 철저한 차단과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