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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월 8일부터 설 승차권 판매 시작

기사등록 : 2018-12-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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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설 승차권을 판매한다.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내년 1월 8~9일 이틀간 온라인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설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 예매 대상은 내년 2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다.

[표=한국철도공사]

우선 다음달 8일엔 경부·경전·동해·충북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이어 9일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설 승차권 모바일 예매는 웹브라우저에서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매해야 한다.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에서는 할 수 없다.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승차권은 인터넷에 70%, 역 및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내년 1월 9일 오후 4시부터 1월 13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1월 9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단 설 승차권은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한번에 최대 6매까지만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가능하다.

설 승차권은 예약부도(No-show) 최소화를 위해 환불 위약금 기준이 평소와 다르게 적용된다.

코레일은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내년 1월 4일 오후 2시에 사전 오픈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에게만 제공됐던 예매 편의 서비스는 예매 홈페이지 이용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으로 확대된다. 이용을 위해선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된 사람에 한해 예매 시간을 3분에서 15분으로 연장한다. 또 희망 날짜, 열차종류, 구간과 같은 여행정보를 사전에 저장해 예매기간에 활용할 수 있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열차로 고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편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원활한 승차권 예매를 위해 모든 직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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