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을 방문하는 남미 순방 기간 북한 등 초국가적인 범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31일부터 오는 1월 2일까지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폼페이오 장관은 1월 1일 개최되는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 양자회담을 갖는 한편 마르틴 비스카라 페루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과도 회담을 갖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2일 콜롬비아를 방문, 이반 두케 대통령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국무부는 이와 관련, “미국은 초국가적인 범죄에 맞서기 위해 브라질과 콜롬비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추구하고 있다”며 초국가적인 범죄에는 마약과 테러범죄, 그리고 북한과 같은 나라의 세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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