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6000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입을 포함한 무역액 역시 사상 최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6054억7000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입 또한 사상 최대인 5349억9000만 달러, 무역액 역시 사상 최대인 1조1405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704억9000만 달러로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주력시장인 미국와 중국 및 아세안, 베트남, 인도 등 신남방 국가에서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미국은 727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고, 중국은 1622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2% 늘었다. 

이 외에 아세안이 1002억8000만 달러(전년비 5.3%↑), 베트남 486억3000만 달러(전년비 1.8%↑), 인도 156억2000만 달러(전년비 3.7%↑)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1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484억6000만 달러, 수입은 0.9% 증가한 439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5억6000만 달러로 8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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