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19년을 '뉴 뱅크'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디지털화 강화로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광주은행은 2일 오전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사상최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해를 보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과 지역민,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 실업률 증가 등으로 경기침체가 가중되고, 급속하게 진행되는 디지털화와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치열한 경쟁 환경에 처해있지만 과감한 혁신과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더 높은 비상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특히 광주은행은 올해를 뉴 뱅크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모든 은행 업무를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를 우선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이 쉽고 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핀테크 혁신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송종욱 은행장은 광주은행이 50년을 뛰어넘어 100년 은행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광주·전남 지역 영업기반 고도화 △수도권지역 특화영업 추진 △디지털 영업 강화라는 3대 영업전략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질적성장을 강조했다. 실천방향으로는 △미래성장 기반구축 △경영효율성 제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 △지역과의 상생을 제시했다.
더불어 광주은행은 올 한해 그룹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고, 지역금융의 선순환 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2일 오전 광주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사진=광주은행] |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