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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동계 훈련 최적지 '각광'

기사등록 : 2019-01-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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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스핌] 이승현 기자 = 경남 합천군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으로 전국 최고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1차 동계전지 훈련팀으로 고등부 2팀, 중등부 34팀, 해외 1팀 등 37개의 축구팀과 야구, 육상 등 40여팀 2000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고  중국 강소성 해문시 코디온클럽 소속 선수단 9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합천군을 찾은 진주중학교 축구 전지훈련 모습[사진=합천군청]2019.01.02

선수단은 1일부터 31일까지 군민공설운동장, 군민체육공원, 삼가·가회·대병·용주체육공원 등에서 본격적인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에 돌입했다.

합천군이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높은 것은 황강변을 중심으로 훈련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선수들의 이동이 편리하고 많은 팀들이 찾고 있고 훈련팀들 상호간 교류전을 갖기에도 용이하며, 무엇보다 눈이 많이 오지 않는 점과 따뜻한 기후가 전지훈련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저렴한 물가와 순박한 인심도 한몫하고 있다.

훈련기간 중 군은 참가팀에게 훈련지원금 및 경기운영 심판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오는 2월 전국의 고등학교 60여팀 3000여명이 참가하는 제55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sca01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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