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제일약품이 신약 뇌졸중 치료제 'JPI-289'의 임상 2상 코호트(Cohort)2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4일 코스피시장에서 제일약품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3450원, 7.80% 오른 4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 및 언론보도에 따르면, 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 뇌졸중 치료제 'JPI-289'의 임상2상 코호트2 분석결과가 긍정적으로 집계됐다. 앞서 제일약품은 지난 10개월간 서울대 병원을 비롯한 국내 11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코호트2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제일약품은 오는 7일 미국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9'에이 같은 분석 데이터 들고 참석, 글로벌 제약사 20여 곳과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뇌졸중 신약 'JPI-289'은 추후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 인겔하임의 '액티라제'와 신풍제약의 'SP8203'과 병용투약을 통해 효과를 최대로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기술수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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