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내정자(부사장)가 새해 첫 일정으로 여수공장에 방문했다.
롯데케미칼은 임 부사장이 지난 3일 오전 여수공장에 도착, 공장 및 컨트롤룸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임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이사 내정자가 3일 새해 첫 일정으로 여수공장을 방문했다. [사진=롯데케미칼] |
이 자리에서 임 부사장은 "2019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도전에 부딪히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저부터 먼저 전심전력(全心全力)으로 모든 일에 임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직원들과 함께 한다면 한 단계 도약하는 롯데케미칼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 부사장은 4일 울산공장에 이어 7일 대산공장, 9일 대전연구소를 차례로 방문, 생산공정 및 R&D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특히 안전한 사업장 관리와 수준 높은 사고 대응 체제 구축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앞서 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롯데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