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0년만의 스즈키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또하나의 도전에 나선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박항서(60)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신화를 달성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10년만에 스즈키컵 우승을 일궈 ‘박항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또 하나의 도전에 나선다. 사진은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한 박항서 감독. [사진= 베트남 축구협회] |
숨 돌릴 틈도 없이 박 감독은 베트남을 이끌고 2019 새해 아시안컵에서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베트남의 역대 최고성적은 지난 2007년 기록한 8강 진출이다. 당시 대회는 16개국 체제여서 조별리그만 통과하면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상 처음으로 24개국이 출전, 16강 진출을 겨룬다.
D조에 속한 베트남(피파랭킹 100위)은 8일 밤 10시30분 이라크(88위)와 아시안컵 1차전을 벌인 뒤 12일 밤8시 이란(29위)과 2차전을 치른다.
베트남이 두 팀을 상대로 승점을 챙긴후 ‘랭킹 135위' 예멘을 17일 오전1시에 꺾는다면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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