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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아이디어 30건‥도정에 직접 반영

기사등록 : 2019-01-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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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도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수렴한 의견이나 아이디어 가운데 30건을 선별, 도정에 반영한다.

경기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정책 수혜자 대상 간담회에서 수집한 총 58건의 정책아이디어 가운데 우선 시행이 가능하거나 타당성 검토가 필요한 30건을 채택했다.

이는 이재명 지사가 취임 당시 “실제 정책이 집행되는 현장을 찾아가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도민 소통을 통한 정책 개발을 주문한 바 있다.

도가 선별한 30건 가운데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결혼이민자 관광통역사 양성 지원 ▲장애인편의시설 관련 DB구축 앱 서비스 ▲내수면 어선피해 재난 예방지원 등 25건이다. 도는 25건 가운데 14건은 예산 38억원을 반영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나머지 11건은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이 필요 없는 비예산 사업은 ▲행복주택 입주자 편의성 개선 ▲시민정원사 재인증 제도 개선 등 운영‧제도 개선 5건이다.

김재훈 경기도 기획담당관은 “행정서비스를 받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아이디어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도민과 소통하며 사소한 불편사항도 도정에 반영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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