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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신세계 온라인 사업부문 물적분할..."신용도 영향 없어"

기사등록 : 2019-01-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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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할 전 채무, 존속·신설회사 연대보증"
"온라인 사업부문이 자체실적에서 제외돼도 신용등급 영향 없어"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7일 이마트와 신세계 온라인 사업부문 물적분할에도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지난달 27일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각각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을 설립했다. 이 두 온라인 쇼핑몰은 오는 3월1일 다시 합병할 계획이다.

[자료=한국신용평가]

송민준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실장은 "기업 분할 전 채무에 대해 분할존속회사와 분할신설회사가 연대보증을 제공한다"면서 "이에 금번 분할과 향후 예정된 신설회사 합병 및 투자 유치에 따른 이마트와 신세계의 단기적인 영업 및 재무지표 변동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온라인 사업규모가 전체 사업규모 대비 미미한 점도 고려됐다.

송 실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관점에서 보면, 아직까지 온라인 사업부문의 매출 및 이익기여도가 크지 않다"며 "온라인 사업부문이 자체실적에서 제외된다고 하더라도 외형 및 주요 재무지표 변동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규모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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