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을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3분기 대비로는 9.87%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71% 줄었고, 지난해 3분기 대비 38.53%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의 실적 전망치를 밑도는 수치다. 앞서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로 63조4000억원, 영업이익 13조5000억원 수준의 컨센서스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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