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맞은 '미니앱 샤오청쉬' , 중국 거대 新모바일 생태계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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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탄생 2주년을 맞은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微信)의 미니 앱 '샤오청쉬(小程序)'가 거대한 모바일 생태계로 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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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샤오청쉬는 지난 2017년 1월 ‘위챗의 아버지’로 불리는 텐센트 부총채 장샤오룽(張小龍)이 주도해 개발한 일종의 ‘미니 앱’이다.

샤오청쉬는 위챗만 있으면 검색이나 QR코드 스캔만으로 쇼핑, 게임, 음식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니 앱은 스마트 폰 저장공간을 아낄 수 있고, 별도의 회원가입도 필요 없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미니 앱 통계분석 플랫폼 알라딘(阿拉丁)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샤오청쉬의 이용자 수는 6억명에 도달했다. 또 1일 활성이용자(DAU)규모는 2억 3000만명에 달했다. 더불어 샤오청쉬 앱 종류는 불과 2년만에 230만개로 늘어나면서 애플의 앱스토어내 앱 수량을 훌쩍 넘어섰다.

출시 초창기만 해도 샤오청쉬의 성공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했지만 현재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모바일 생태계로 안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샤오청쉬의 게임인 샤오유시(小遊戲, 미니게임) 분야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미니 게임의 누적 이용자 규모는 3억 1000만명에 달했다. 그중 중국의 ‘국민 게임’으로 통하는 ‘탸오이탸오(跳壹跳, 점프 점프)’의 경우 1일 활성자 이용자 수(DAU)가 1억명을 돌파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호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통계분석 플랫폼 알라딘(阿拉丁)에 따르면, 샤오청쉬의 미니게임 종류는 7000여개를 넘어섰고 게임 시장 규모는 6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1인당 게임 이용시간은 13분에 달하고, 40대 및 여성 유저들의 미니 게임 선호도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샤오청쉬의 1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3억 5000만명까지 증가하고, 광고시장 규모는 20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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