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산업

한국생체분자과학연합학회 첫 학술대회, 이화여대에서 개최

기사등록 : 2019-01-10 15:2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분자·생명의과학 5개 학회 모여 연합학회 출범... 첫 학술대회
10~12일 생체분자과학 주제로 17개 대학 참여, 42개 논문 발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내 분자·생명의과학분야 5개 학회가 연합하는 한국생체분자과학연합학회의 첫 번째 학술대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단백질학회, 한국구조생물학회, 한국결정학회, 한국생물물리학회, 대한화학회-생명화학분과의 5개 학회가 연합해 만들어진 한국생체분자과학연합학회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기조 강연자로는 김학성 카이스트 교수와 최승현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교수, 신인재 연세대 교수 등이 나설 예정이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 등 국내 17개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에서 온 연구자들의 42개 논문 발표도 예정돼 있다.

한국생체분자과학연합학회의 첫 학술대회가 1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열렸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학술대회 1일차인 10일에는 한국단백질학회장인 최선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김학성 카이스트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다. 오후 2시부터는 구조생물학의 새로운 지평, 단백질 작용을 위한 화학 생물학, 화학 결정학, 단백질 공학 등 4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2일차인 11일에는 막 단백질, 단백질 품질 관리, 단일 분자 수준에서 단백질 기능, 전산 구조 생물학, 단백질과 질병, 구조 기반 약물 설계의 6개 심포지엄이 준비돼 있다. 심포지엄 중간에 최승현 UCSD 교수와 신인재 연세대 교수의 기조강연이 마련되며 우수 포스터 시상식과 한국생물물리학회장 박철승 교수의 폐회사로 끝을 맺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융합적인 성격을 가진 분자·생명의과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학술의 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zunii@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