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지역주민의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영월의료원을 강원남부 거점병원으로 육성한다.
영월군청.[사진=영월군청] |
10일 군에 따르면 분만과 혈액 투석을 위해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만 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월의료원에 분만병동과 인공신장실 센터를 설치해 2020년부터 영월 및 인근지역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 공공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영월군은 또 영월의료원에 9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보호자 없는 병실과 중환자실, 응급실을 확대 운영하고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등 주민들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월의료원을 강원남부 거점병원으로 육성하고 공공의료서비스를 확대해 영월군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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