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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 남북단일팀, ‘최강’ 독일에 1차전 패... 2차전은 러시아

기사등록 : 2019-01-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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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남자핸드볼 남북단일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차전에서는 웃지 못했다.

조영신 상무 감독이 이끄는 남북 핸드볼 단일팀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독일에 19대30으로 패했다.

‘세계 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단일팀(한국 랭킹 19위)은 최선을 다했지만 기량 차이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지난해 12월22일부터 합동훈련을 시작한 단일팀은 남측 선수 16명에 북측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개막전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직접 관전했다. 관중석에서는 남북 공동 응원단이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단일팀은 12일 ‘세계랭킹 4위’ 러시아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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