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부산본부세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

기사등록 : 2019-01-11 10:5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본부세관 대회의실에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10개사에 대한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가전 모터 전문기업인 ㈜씨앤엠, 복합신소재 전문인 ㈜티비카본, 내륙운송 및 항만물류 전문기업인 티피엠로지스㈜, LG그룹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인 ㈜판토스는 신규 공인을 획득했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왼쪽 여섯 번째)이 11일 부산세관에서 AEO 10개사에게 공인증서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본부세관]2019.1.11.

복합 사무기기 대표기업인 한국후지제록스㈜, 세계 초일류 항공우주기업을 지향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 국내 타이어업 대표인 한국타이어㈜는 수출입 부문에서, 부산신항 LCL전용 CFS 운영인인 ㈜지앤지, 3PL 물류 전문기업인 ㈜유엘에스, 콘솔 및 항공운송 전문업체인 동서콘솔㈜는 물류부문에서 재공인됐다.

이중 판토스는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A→AA로 등급 상향과 함께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의 공인을 추가 획득했다. 이로써 2019년 1월 기준, 부산본부세관 관할 내 AEO 공인업체는 총 189개사로 전국 AEO 공인업체 837개사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공인받은 업체는 기업상담전문관(AM : Account Manager)이 지정되어 수시로 세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검사비율 축소 등으로 인해 신속한 통관과 수입신고 시 담보생략으로 인한 자금부담 완화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EO 공급망(Supply Chain)을 구성하는 물류업체는 법규준수와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신뢰 확보, 업체 입찰시 우위 선점 등 경쟁력 높은 물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news2349@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