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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최악 미세먼지'에 이틀째 비상저감조치 발령…관련株 강세

기사등록 : 2019-01-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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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최악 수준의 미세먼지가 이어지면서 마스크 등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모나리자는 오전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535원, 14.68% 오른 4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웰크론과 케이엠, 크린앤사이언스, 오공 그리고 나노 등도 각각 6.46%, 2.27%, 5.54%, 4.62%, 3.39% 상승 중이다.

이날 정부는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전 등 전국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또한, 노후 경유차는 서울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이날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100㎍/㎥을 훌쩍 넘어섰다. 부산과 남해안 일대 등은 '나쁨' 수준이다.

앞서 전날 수도권에는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이틀 연속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넘어서면서 발령된 조치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발령된 건 지난해 1월과 3월에 이어 사상 세 번째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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