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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서울서 '중소형'·지방서 '중대형' 아파트 분양

기사등록 : 2019-01-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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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다음달까지 서울과 지방에서 각각 중소형·중대형 아파트가 신규 분양한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건설사들은 다음달까지 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 지방에서 중대형 아파트를 신규 분양한다.

전국 주요 분양 예정 단지 [자료=더피알]

우선 서울에서는 중소형 평형이 많은 아파트 단지가 분양한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다음달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1-1번지 외 6필지에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0층, 총 2개 동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50㎡, 총 220가구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52㎡, 총 34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된다. 또한 전 가구가 10층 이상에 배치돼 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47-50번지 일원에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39~84㎡, 총 612가구, 총 6개동으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다.

지방에서는 중대형 평형 분양이 이어진다. 신세계건설은 이달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원에 ‘빌리브 스카이’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84~219㎡, 아파트 504가구, 오피스텔 48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미국 초고층 내진 구조설계사(RGCE) 컨설팅으로 진도 9.0에도 견디는 내진설계가 적용된다. 전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천장고가 2.6m로 높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산 45-16번지 일원에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2단지’를 분양한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2단지’는 전용 84~101㎡, 총 8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같은 달 신영그룹은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2-C1·C2블록에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84~101㎡, 총 1521가구, 지하 2층~지상 40층 규모로 조성된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서울은 실수요 목적으로 집을 사는 수요가 많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반면 지방은 중대형 주택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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