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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19년 농업·농촌 예산 첫 1천억원 돌파

기사등록 : 2019-01-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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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충주시가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농촌, 스마트 농업의 리더 충주 만들기를 위해 올해 농업·농촌 분야 예산으로 1천24억원을 투입한다.

충주시 농업·농촌 예산은 그동안 700억원대 이하에서 2018년 900억원대 였으나 올해 1천억원대에 처음으로 올라섰다. 

충주시청사.

이는 충주시 전체 예산에서 10.9%를 차지하고, 2018년 대비 122억(13.5%)원 증액된 예산이다.

투자를 분야별로 보면 ▲농업경쟁력 강화 336억원 ▲친환경농업 확대 308억원 ▲산림녹지 172억원 ▲축산업 발전 107억원 ▲농업안정 사업 및 기타 101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 충주 농특산물 유통 및 판매 사업 96억원, 농업생산기반 확충 및 영농구조 현대화 사업 78억원을 투입하고, 읍면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130억원을 편성했다.

농업인 소득보전 및 경영안정지원 사업으로 쌀 소득보전직불제, 농작물재해보험 등 9개 분야에 138억원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지원 사업으로 토양개량제 지원 등 25개 세부사업에 72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산지자원화 사업 43억원, 도시공원 조성 및 관리 25억원, 가로경관 개선 및 꽃길 조성 32억원, 충주청정한우 브랜드육성 사업 14억원, 가축질병예방 25억 등을 투입한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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