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경찰청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45일간 추진한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결과 음주교통사고가 전년보다 32.5%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이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찰청] |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음주 교통사고뿐 아니라 사망자 숫자도 51.4% 감소했다.
편의점과 PC방 등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치안을 위한 야간 집중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 결과, 중요범죄 112신고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강도 14.6%, 절도 8.4% 각각 감소했다.
경찰청은 갈취와 주취폭력‧데이트폭력 등 생활주변폭력도 집중 단속한 결과, 검거 인원은 하루 평균 13.4명에서 26.6명으로 총 98.5%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 밀집지역의 경우, 구청 등 지자체와 협력해 CCTV와 비상벨 설치 등 치안환경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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